메디슨카운티의 다리와 니콘 F 필름카메라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1995년에 개봉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주인공도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작품으로 1965년 미국 아이오와 주 매디슨 카운티를 배경으로 하는 중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평범한 주부였던 프란체스카 존슨(메릴 스트리프 분)의 앞에 어느날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클린트 이스트우드 분)가 길을 묻게 되면서 그들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이 시작되게 됩니다. 둘은 함께 아이오와 주 매디슨 카운티의 역사적인 다리들을 촬영하면서 3일간의 깊은 감정을 나누게 되지만, 가족을 위해 로버트와의 사랑을 포기하고 각자의 삶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평범한 주부였던 프란체스카 존슨(메릴 스트리프 분)의 앞에 어느날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클린트 이스트우드 분)가 길을 묻게 되면서 그들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이 시작되게 됩니다. 둘은 함께 아이오와 주 매디슨 카운티의 역사적인 다리들을 촬영하면서 3일간의 깊은 감정을 나누게 되지만, 가족을 위해 로버트와의 사랑을 포기하고 각자의 삶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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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F는 전쟁과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모델입니다. |
영화 속에서 로버트 킨케이드가 사용하고 메디슨 카운티 다리를 촬영한 필름카메라는 "니콘 F" 모델로, 1959년에 출시된 니콘의 역사적인 35mm 필름 카메라입니다. 영화 속에서 니콘 F라는 필름 카메라는 둘의 사랑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그들의 관계와 내면세계를 시각화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니콘 F 시리즈의 시작! 니콘 F
니콘 F는 1959년 일본의 니콘사의 서 출시한 최초의 전문가용 35mm SLR(Single-Lens Reflex) 카메라로, 현대 SLR 카메라의 기초를 다진 명작 중 하나입니다. 당시 뛰어난 내구성으로 인해서 전쟁 및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이 선호했던 카메라이면서 60-70년대 패션 및 상업사진작가들에게도 널리 사용되었던 인기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니콘 F 의 장점
탁월한 내구성황동과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보디는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가 있으면서 전쟁, 탐험, 극한 환경에서도 잔고장이 없었습니다.
모듈식 디자인
뷰 파인더, 필름 백, 모터 드라이브 등을 교체할 수 있는 모듈식 디자인으로 촬영 목적에 맞게 세팅이 가능합니다.
기계식 셔터
전자 부품이 들어가지 않은 완전 기계식 카메라로 배터리가 필요 없습니다.
1초~1/1000초까지의 셔터 스피드 제공 (B 모드 지원).
신뢰성 높은 펜타프리즘 뷰파인더
TTL(Through-The-Lens) 뷰 파인더로 목적과 본인 취향에 따라서 뷰 파인더의 교체가 가능
니콘 F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무거운 보디입니다.
내구성 만큼이나 무게도 상당하여 한참을 들고 있으면 손목이 아파질 정도로 장시간 촬영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니콘 F는 이후 F2, F3, F4 등으로 발전하며, 니콘의 전문가용 카메라 라인의 초석이 된 모델입니다. 니콘 F의 내구성과 모듈식 설계, 극한 환경에서의 탁월한 성능 덕분에 전문가들에게 사랑받은 명작 카메라였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보디와 수동 초점 방식으로 장시간 촬영에 큰 무담이 되기도 합니다.
가벼운 미러리스가 대세인 요즘에 이런 카메라를 들고나갈 일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필름 카메라 특유의 감성과 클래식한 디자인과 촬영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카메라로 보여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