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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산코스와 둘레길 여행 그리고 교통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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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1,947m) 은 한국에서 가장 높으며, 태고의 원시림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명산입니다. 한라산을 오르는 코스는 크게 백록담 코스와 윗세 오름(남벽분기점) 코스로 구분이 됩니다. 주변으로 어승생악과 석굴암이 있고 가족이 함께 걸으면서 문화와 역사를 탑방할 수 있는 자연 숲길인 둘레길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백록담 코스는 사전 방문 예약이 필수이며 성판악과 관음사 2개 코스가 있으면, 윗세 오름은  영실과 어리목 그리고 돈내코에서 출발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높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제주 한라산 국립공원의  등산 코스 정리와 둘레길에 대해서 정리하고 교통편을 알아봅니다. 한라산은 백록담(관음사, 윗세오름)과 윗세오름(영실,어리목,돈내코)으로 등산로가 구분됩니다.  1-1 백록담 코스 - 성판악 코스 1-2. 백록담 코스 - 관음사 코스 2-1. 윗세 오름 - 영실코스 2-2. 윗세 오름 - 어리목코스 2-3. 윗세 오름 - 돈내코 코스 3-1. 주변 볼거리 - 어승생악 3-3. 주변 볼거리 - 석굴암 4. 한라산의 등산 예약과 교통정보 5. 한라산 둘레길(9코스 약 80km) 1. 백록담 코스 1-1). 성판악 코스 성판악→쏙 밭 대피소 → 진달래밭(7.3㎞)→백록담(9.6㎞) 총 9.6㎞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정도가 걸리는 장거리입니다. 쏙 밭 대피소까지는 아주 완만한 코스로  등산 초반에 몸을 풀면서 천천히 걷기가 좋습니다. 이후 사라 오름 갈림에서부터 조금씩 오르막이 시작되면서 진달래밭 대피소 이후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오르막이 시작되지만 하늘이 열리고 조망이 트이기에  크게 힘들지는 않을 듯합니다. 성판악 코스는 관음사에 비해서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기에, 초보자들도 시간적 여유를 가진다면 충분히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습니다. 제주공항 2번 게이트 앞에서  181번 버스,  제...

필름 카메라와 떠나는 전국 등산 명소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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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사진을 찍는 시대지만, 필름 카메라만의 따뜻한 색감과 아날로그 감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특히 등산을 하며 마주하는 자연의 풍경을 필름 카메라로 담는다면 사진 한 장 한 장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듯합니다.  등산 시에는 비교적 넓은 화면을 사진에 담아야 하기에 렌즈 교환이 가능한 SLR 카메라가 적당하며, 풍경 사진에 적당한 필름과 적당한 렌즈를 함께 찾아보고 대표적인 국내 명산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풍경 촬영에 적당한 SLR 카메라 렌즈 추천 SLR 필름 카메라의 장점은 촬영 환경에 맞게 적당한 렌즈를 교환하여 최고의 구도를 잡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인들이 취미로 등산하면서 가방에 넣어갈만한 렌즈 몇 가지를 추천합니다. Canon FD 24mm f/2.8 – 넓은 풍경을 담기에 적합한 광각 렌즈로, 산 정상에서의 장엄한 전경을 담을 때 유용합니다. Nikon AI-S 35mm f/2 – 풍경과 함께 인물도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렌즈입니다. Pentax SMC 50mm f/1.7 – 선명한 디테일을 포착할 수 있어, 풍경 속 특정 요소(나무, 바위 등)를 강조할 때 좋습니다. Minolta MD 28mm f/2.8 – 색감 표현이 뛰어나 필름 촬영에 적합하며, 풍경을 생동감 있게 담을 수 있습니다. 16~35mm 내외의 단렌즈가 풍경에 적합하면서 화질이 좋은 편입니다. 풍경 촬영시 조리개는 F8 ~ F11 정도로 하는 게 좋으며,  밝은 설경이나 일출 등 환경에서는 노출을 조금 밝게 보정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미리 스마트폰의 ...

영천 가볼만한 곳 은해사 운부암과 거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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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영천시의 팔공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은해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로, 많은 말사(末寺)를 거느린 중요한 사찰이기도 합니다. 특히 거조암과 백흥암, 운부암 등 은해사를 중심으로 한 7암자 순례길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여름이면 숲이 우거지고 계곡마다 물이 많아서 트래킹을 즐기기 적당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은해사 은해사는 산세가 마치 은빛 바다처럼 보인다는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신라 헌덕왕 11년(819년)에 순응과 혜철국사 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치며 중건과 중수를 반복했으며, 조선 후기에의 암자가 함께 번성하며 수행 도량으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은해사 대웅전은 조선 후기 건축물로 지붕의 곡선미와 화려한 단청이 특징이며 석가모니불과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협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로서, 수많은 말사를 관리 하는 중심 사찰로써 많은 불교 신자와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역사적 가치와 함께 힐링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은해사 주차장 : 경북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397-7 (주차장에서 약 5분 거리에 일주문) 은해사 금포정 은해사의 천왕문을 지나면 사찰로 들어가는 길목에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 펼쳐집니다. 금포 정은 천왕문에서 은해사 보화로까지 이어지는 숲길로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고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는다면 새소리와 계곡물소리가 어우러져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봄철에는 주변으로 벚꽃이 피고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은해사 7암자 순례길 은해사에 속한 암자로는 운부암과 거조암, 백흥암, 중앙암(돌구멍 절)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팔공산 기슭의 절벽이나 골짜기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기에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사계절 아름다운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 7개의 암자를 연결하여 걸어볼 수 있는 당일 트래킹 코스가 소개되고 있...

팔공산 국립공원 등산코스와 둘레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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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국립공원은(비로봉 1192m)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칠곡군, 군위군, 영천시에 걸쳐 있는 명산입니다. 한반도의 남동부에 위치하며, 대구를 대표하는 산으로 불교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인정받아 23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승격하였습니다. 팔공산은 특히 신라시대 불교 유적이 많이 남아있으며 특히 동화사, 은해사, 갓바위, 부인사 등이 유명합니다. 정상은 비로봉이지만 정상 부근의 군부대와 방송 통신시설로 인해 오랜 시간 통제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동봉을 더 많이 찾고 있습니다. 비로봉과 동봉을 오르는 다양한 등산로가 있으며, 계절마다 다른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 전 국민의 명소입니다. 팔공산 동봉에서 바라보는 비로봉과 하늘정원 방향  팔공산의 주요 문화재 팔공산은 단순한 등산 명소를 넘어 유서 깊은 불교 문화재와 국보, 보물이 다수 존재하는 역사적인 산입니다. 주요 문화재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팔공산 마에 약사여래 좌상 (국보 제431호) 흔히 "갓바위 부처님"으로 불리는 이 불상은 커다란 바위 위에 조각된 약사여래 좌상입니다.  한쪽 손에는 약병을 들고 있으며,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꼭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많은 참배객이 찾습니다. 2).  동화사 비로암 삼층석탑 (보물 제247호) 동화사 내 비로암에 있는 삼층석탑으로, 신라 시대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균형 잡힌 조형미와 섬세한 조각이 돋보입니다. 3).  동화사 금당암 삼층석탑 (보물 제248호) 동화사 금당 맘에 위치한 삼층석탑으로, 높이는 약 3m의 단아하여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석탑 양식을 보여줍니다. 4).  동화사 대웅전 (보물 제1564호) 동화사의 중심 법당으로, 조선 시대 건축 양식을 보여줍니다.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단청이 특징이며, 내부에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5).  동화사 법당 석조 약사여래 좌상 (보물 제244호) 동화사 내 법당에 있는 약사여래불상으로, 정교한 조각과 온화...

주말에 떠나는 노천박물관 경주남산의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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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의 남산(494m)은 경주의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신라 시대부터 불교 신앙의 중심지로 여겨졌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불교 유적과 문화재가 남아 있습니다. 신라시대의 왕족과 귀족들은 남산을 성지로 삼아 사찰과 불상을 조성하였으며, 현재도 100여 개의 사찰 터와 80여 개의 석불, 60여 개의 탑이 남아 있어 "지붕 없는 노천박물관"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신라 제8대 아달라왕, 제53대 신덕왕, 제54대 경명왕의 능이 모여있는 삼릉 경주남산의 정상은 금오동으로 494m 정로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골짜기마다 크고 작은 등산로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금오동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임시도로가 뚫려 있기에, 누구나 쉽게 산을 오를 수가 있습니다. 경주 남산의 대표적인 보물과 문화재 남산에는 불상, 마애불, 석탑, 사찰 터 등 다양한 신라 시대 유적이 남아 있으며, 대표적인 보물로 칠불암 마애 석불권, 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등이 있습니다. 경주 남산은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등산을 하면서 신라의 불교문화를 공부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칠불암 마애 석불권 (보물 제312호) 남산에서 가장 유명한 불상 군으로, 7구의 마애불이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 (보물 제199호) 반가사유상 형태로 새겨진 독특한 마애불로 "신선의 미소" 라 불릴 정도로 신비로운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보물 제63호...